스파이시 테이블 04 『아는만큼 맛있다!』 : 후각의 중요성

PRANA CHAI

쏘-셜 캠페인, 스파이시 테이블

스파이시 테이블은 프라나차이에서 만들고 공유하는 격주 전자 통신문입니다.

매회 다양하고 스파이시한 주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 둘테니 함께 나누어요, 우리.


『아는만큼 맛있다!』 : 후각의 중요성

니코니코니, 괜찮은거니~ ♬       

 

비가 오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습니다. 벌써 겨울이 코앞인 듯 시려진 공기를 피부로 맞으며 귀가하는 퇴근길은, 옛친구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뜨끈한 우동을 한 사발 하며 인생 회담을 늘어놓던 몇년 전 겨울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나게 합니다. 그 즈음 즐겨듣던 노래까지 다시 찾아 들으니 저기 길 모퉁이에서 풀빵 굽는 냄새가 나는 것도 같아요.

감각 기억(Sensory Memory)은 이리도 쉽게 우리를 과거의 기억에 젖게 합니다. 그 중에서도 후각의 기억은 시각이나 청각 등의 다른 감각보다 더 빠르고 확실하게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. 다른 감각들이 ‘시상’이라는 중간 과정을 거친 뒤 대뇌로 전달되는 반면, 후각은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지요. (자세한 내용은 클릭

 

그래서 오늘은 쌀쌀할 때 마시면 딱 좋은 프라나차이의 향을 기억해보며, 후각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해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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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수제조인, 베뎃 오잔(Vedet Ozan)은 터키의 Sabancı Üniversitesi에서 이뤄진 TED 강연회에서 후각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합니다.

동영상은 여기를 클릭하세요. 밑으로는 영상의 요약 설명입니다.

 

  • Konyune onorange-tanka?

“How is your nose?” 안다만 제도의 원주민인 Ongee들은 “안녕하세요?” 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코 안부를 묻습니다. 

  • 우리가 과소평가 하는 후각의 중요성 : 감정과 기억

냄새를 맡는 작용은 감정과 기억을 관장하는 대뇌 변연계에서 이루어집니다.

새로운 냄새에 대한 기억은 그것에 대한 감정과 함께 기억저장소에 저장됩니다. 나중에 그 냄새를 다시 맡게 되면, 그때 느꼈던 감정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.

  • 후각은 인간이 처음으로 갖게 된 감각들 중 하나

태아일때부터 후각을 사용하기 시작. ‘어머니 냄새’는 태아의 첫 기억이 되고 아이는 그 냄새를 기억해 엄마 품에 가면 평온함을 느끼는 것입니다.

  • 수 백만 년 동안 후각은 인간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

- 음식, 거주, 번식 : 생물학적 인간 생존의 3 요소

옛날에는 음식이 상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후각에 의존했습니다. 콧구멍이 두 개인 이유는 음식을 찾아냄과 동시에 적의 존재를 살피기 위함입니다.

- ‘맛’ 은 ‘향’이 없인 느낄 수 없다 : 독감에 걸렸을 때의 그 끔찍함!

전체 맛에 대한 이해도의 80%는 후각. 맛의 향을 온전히 느끼게 하는 다른 요소는 음식의 질감, 온도, 색 등의 시각적 이미지.

번식  

생물학적으로 건강한 자손을 위해선 선조 할머니와는 다른 면역체계를 가진 배우자를 만나야 합니다. (두 개의  서로 다른 면역체계가 합쳐져서 양 쪽의 장점을 가진 아이가 태어납니다.)

‘주요 조직 적합 유전자 복합체’에 의해서 개인의 고유한 체취가 결정됩니다.

 : 체취로 알맞은 배우자를 감별

몸이 특별한 체취를 내뿜을 때는 청소년기, 땀+체모의 박테리아 = 땀냄새 = 체취

  • 하루에 약 2만 번 호흡 = 하루에 우리가 냄새를 맡는 횟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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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회를 마치며 여러분의 안녕을 위해 항상 열려있는 코의 건강을 기원합니다. 

향긋한 프라나차이와 향긋한 나날 되시길!

 

 

10월 초의 말
뜨끈한 우동 한사바리 하실래예?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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